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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당을 초월한 국비확보 결실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 등 4조325억원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1/02 [09:27]

충남도, 정당을 초월한 국비확보 결실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 등 4조325억원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4/01/02 [09:27]

충남도는 연초부터 도지사를 필두로 지휘부를 비롯한 전 직원이 노력하여 2014년 정부예산에서 국가시행사업 1조 5,106억원, 지방시행사업 2조 5,219억원 등 총 4조 3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 초당적 국회의원 협조 이끌어 내 1,019억원 증액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초당적 협조를 통해 당초 정부예산안인 3조 9,306억원보다 1,019억원을 증액하였으며, 이는 2013년 확보액 3조 9,702억원보다 1.6% 증가하고 금년도 목표액 4조 200억원 대비 0.3% 증가한 수준으로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및 SOC예산 감축 방침, 국정원 개혁 및 철도 파업 등 정치적으로 큰 사건이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 국도 등 신규반영으로 균형발전의 기틀 마련 

당초 정부안에 충남도의 대규모 SOC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우려의 시선이 많았지만 담당자들의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로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 설계비 50억원[총사업비 31,969억원(국비 17,654억원, 매칭 14,105억원), 총연장 91.1km], ▲신평~내항간 교통량분석 용역비 3억원(총사업비 2,990억원, 총연장 5.9km), ▲청양~신풍 간 국도 건설 등 국도와 국지도 신규사업 5건 등을 추가 확보하여 SOC사업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은 정부예산에 미반영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14년 상반기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정부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양당 간사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 충청 유교문화원 등 문화와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신규사업 확보

또한, ▲충청 유교문화원 건립 10억원, ▲고도보존 육성 주민지원(부여) 10억원, ▲국립 지적박물관 1억원, ▲충남 보훈공원 조성 10억원,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시스템 10억원,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 24억원 등 문화사업과 R&D사업 등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국비 확보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문화 융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총괄 진두지휘한 남궁 영 道 기획관리실장은 2014년도 정부예산 확보는 예년보다 힘들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더욱 보람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으며, 정부예산 확보에 큰 도움을 주신 이완구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군현 예결위원장, 김광림 간사, 최재천 간사, 홍문표 의원, 박수현 의원, 이장우 의원 등 예결위원, 기획재정부, 국회사무처 등 중앙부처 직원 및 향우 공직자들, 도정과 국비확보를 위하여 충남도를 든든히 뒷받침해준 이준우 의장을 비롯한 충남도의원,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에서 묵묵히 심혈을 기울여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남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고부가치의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해양건도 충남,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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