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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중 ,미래의 CEO들 모의 창업 캠프로 꿈을 키우다

박관영 기자 | 기사입력 2013/11/26 [20:45]

예산 덕산중 ,미래의 CEO들 모의 창업 캠프로 꿈을 키우다

박관영 기자 | 입력 : 2013/11/26 [20:45]

▲     © 충남신문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예산 덕산중학교(교장 이은복)에서는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의 일환인 창업체험캠프를 실시했다. 

한국청년정책연구원에서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6~7명의 학생과 한 명의 멘토가 조를 이뤄 △다양한 진로 세계 체험 △모의 창업 체험을 통한 기업 정신 함양 △미래 경제활동 주체로서의 경제 및 비즈니스 관련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첫째 날은 조별로 사업아이템 선정, 조직구성, 사업자 등록, 근로계약서 작성, 시장조사 이해, 마케팅 이해, 재무관리 이해 활동 이후 오후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둘째 날은 오전에 전날 선정된 아이템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홍보에 나섰다. 학생들이 자기 회사 제품 샘플과 광고판을 들고 교사들에게 적극 홍보하느라 교무실이 북적거렸다. 회사별로 생산한 제품은 손으로 일일이 그린 손수건, 머그컵과 나무를 이용해 만든 저금통과 메모꽂이, 액자 그리고 다육식물화분 등 이었다. 

점심시간 막바지부터 판매를 시작한 제품들은 5교시에 이미 품절되어 당초 6교시까지 계획된 시간을 조기 마감해야 했다.  

캠프에 참가한 장규성 군은 “제 꿈은 CEO였는데 돈 버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어떤 진로교육보다 재미있었고, 다른 학생들도 그렇게 열정적인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뜨거웠던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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