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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 열어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1/07 [08:31]

농촌진흥청,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 열어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11/07 [08:31]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1월 7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2013년도 전국 최고 품질의 사일리지 왕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 대회는 이미 전국에서 출품된 하계 사료작물 48점과 동계 사료작물 96점 등 총 144점의 사일리지가 품질분석 등 평가 중에 있으며, 행사 당일 외관평가를 거쳐 최종 사일리지 왕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로 통합 6번째를 맞는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조사료의 품질향상과 유통촉진, 생산자와 이용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이 행사를 통해 전국 사일리지 왕으로 선발됐던 경종 농가와 조사료 생산 경영체, 단체 등은 각 지역에서 조사료의 품질개선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행사는 오전 사일리지의 외관품질 평가에 이어, 오후에 새로 달라지는 조사료 정책(농식품부), 고품질 건초 및 사일리지 조제기술(농촌진흥청), 새로운 사일리지 조제기술과 품질평가(경상대), 한국조사료협회의 역할(조사료협회), 농가와 경영체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또 국내 육성 사료작물 신품종과 조사료 생산이용 신기술(농촌진흥청)이 함께 소개된다. 

또한 품질평가위원장의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열리며, 시상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3점, 장려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 5점, 특별상(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상) 2점, 농협상(농협축산경제대표상) 2점 등 13점으로 부상과 함께 사일리지 품질인증서를 수여한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최기준 과장은 “전국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를 통해 품질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어 국내산 조사료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유통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올해에는 최근 조사료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경북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조사료 생산의욕을 높이고 본 행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 품질의 사일리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기에 수확하고, 수분함량을 맞춰줘야 한다. 또한 곤포 후 바로 밀봉해 주되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밀봉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 시 사일리지 전용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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