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충남도와 서산소방서 주관으로 국가기반시설인 롯데캐미칼㈜ 대산공장의 테러에 의한 위험물시설 폭발·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대비해 실시됐다. 서산시청, 서산경찰서, 32사단, 금강유역환경청 등 24개 유관기관 관계자 411명과 장비 54대(헬기, 생화학차, 화학차, 제독차 등)가 투입된 가운데 훈련이 실시된 대산공장 주변은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테러범 진압 및 유독물 제독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처리가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훈련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문호 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유해화학물질 사고발생 시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으로 조기수습 지원체계를 확립해 유해화학물질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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