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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충남소방본부, 16일 대산석유화학단지 ㈜ 대산공장서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0/16 [08:57]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충남소방본부, 16일 대산석유화학단지 ㈜ 대산공장서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10/16 [08:57]

▲     © 충남신문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6일 서산시 대산읍 소재 대산석유화학단지내 롯데캐미칼㈜ 대산공장에서 ‘2013년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남도와 서산소방서 주관으로 국가기반시설인 롯데캐미칼㈜ 대산공장의 테러에 의한 위험물시설 폭발·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대비해 실시됐다. 

서산시청, 서산경찰서, 32사단, 금강유역환경청 등 24개 유관기관 관계자 411명과 장비 54대(헬기, 생화학차, 화학차, 제독차 등)가 투입된 가운데 훈련이 실시된 대산공장 주변은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했다. 

▲     © 충남신문
 
 
훈련은 공장 내 불순분자의 침투에 의한 폭발물 테러로 유해화학물질 옥외저장탱크가 폭발해 대형화재 및 유독물이 누출되는 가상의 상황을 연출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또한 각 기관·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테러범 진압 및 유독물 제독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처리가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훈련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문호 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유해화학물질 사고발생 시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으로 조기수습 지원체계를 확립해 유해화학물질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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