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업체 두바이. 터키 바이어 이목 사로잡아수출상담액 6백만달러, 계약추진액 151만달러의 실적
나라별로 살펴보면 △터키(이스탄불) 수출상담은 26건 265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은 18건 116만 달러 △ 아랍에미리트(두바이)수출상담은 50건 337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은 3건 35만달러다. 옛 돌궐의 후예 터키는 6.25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군인을 한국에 파병하는 등 전통적으로 우호관계 깊게 형성된 나라로서, 지난 5월 1일 극동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 유럽시장과 중동시장의 관문이자 인구 8천만의 내수시장에 우리 상품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두바이의 경우 동․서양을 잇는 지리적 여건 잘 갖추어진 인프라와 획기적인 개방정책으로 중동, 서남아, 아프리카, 동구권 등 인근 14억 소비시장의 공급기지로 전세계 자본과 제품이 밀려드는 치열한 생존 경쟁의 각축장이다. 아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이 글로벌시대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러한 건실한 기업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판단하에 올해에만 3차례 국외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무역사절단 외에도 아산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 추진해 수출 전문인력 조차도 확보하지 못한 수출 초보 기업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타시군 기업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대표는 수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아산시의 수출지원 정책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만 한번의 수출상담으로 성사되기 불가능한 점과 해외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역사절단 운영 등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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