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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지역 4분기 경기전망 ‘흐림’

내수침체 지속 등 경기회복 시기는 2015년 이후에나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9/27 [18:28]

충남북부지역 4분기 경기전망 ‘흐림’

내수침체 지속 등 경기회복 시기는 2015년 이후에나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09/27 [18:28]

충남북부지역의 4분기 경기가 3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해 기업체감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6일까지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기업12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56.2%가 불황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기 회복시기는 2015년 이후로 전망됐다.

또 2013년 3분기 실적치는 지난 2분기 ‘93’대비 10포인트 하락한 ‘83’의 지수를 나타냈으며, 4분기 전망이 낮아진 것은 내수부진과 세계경제 회복지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불안심리가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제조업이 100으로 전분기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섬유 및 기타제조업(91), 화학제조업(80), 전기전자제조업(92)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앞으로 원화 환률 강세(41.7%)로 인해 원자재 조달여건이 악화 될 것(35.4%)으로 예상돼 환율 및 원자재 조달여건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세계경기 전망으로는 현재수준을 유지하지만 중국과 유럽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해 세계경기가 좀체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상황은 자금 사정과 정부규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업에 영향을 줄 사안으로는 자금사정(25%)과 환율변동(23.2%)을 꼽았다.

이는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세계경제 회복지연 등으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변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경기 회복과 관련 기업들은 불황이 지속(56.2%)될 것으로 예견했으며 경기회복시기로는 2015년이후(37.5%), 2014년 하반기(35.4%), 2014년 상반기(25.0%),현재 본격회복(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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