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랑의 식품꾸러미 전달식이 12일 천안지역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4개소 연합주관으로 한국마사회천안지사에서 열렸다. 지난 5월에 열린 두 번째 꾸러미 전달식에서는 400여명에게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을 4∼5군데 지역별로 확대하여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새터민, 한부모가정 등 40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식품을 대상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형태로 운영되며, ‘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식품선택권과 자존감을 보장하기 위해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에는 밥, 빵, 라면, 반찬 등 주·부식류는 물론, 음료수, 과자, 과일, 건과류 등 간식류와 식재료, 기타 생활용품 등을 갖추고 회원카드 소지자가 매월 1회 5개 품목 이내로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식품꾸러미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복지정책과(521-5345),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573-1377)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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