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지난4일 천안 장애인 성폭력예방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있는 장애인성폭력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과 모색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성장애인단체 박혜경 회장은 "장애인 성폭력 및 가정폭력 발생시 이용할 수 있는 임시보호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부모협의회 신애섭 회장은“지적장애 아동이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이에 순천향대 장석현 교수는 “CCTV설치 등 감시를 통한 예방기능 활성화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먼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공동체 의식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천안서북경찰서 홍완선 서장을 비롯해 천안장애인단체 대표(10명), 장애인 복지시설, 학교장 및 경찰, 시청, 교육청, 대학교수 등 협의회원 24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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