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상)은 지난 21일,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공주치즈스쿨에서 여름방학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여름방학 문화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직업 탐색과 준비의 기회로 삼으며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피자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레일 썰매타기, 치즈 만들기, 전통놀이 그리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하며 환한 웃음과 즐거움을 한껏 표출했다.

김문상 교육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칫 나태해지고 소외되기 쉬운 우리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통해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자신감 향상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형성 및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렇듯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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