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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성고, 친구야 사랑해!

학교폭력 예방 및 욕설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7/16 [06:34]

업성고, 친구야 사랑해!

학교폭력 예방 및 욕설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7/16 [06:34]
 
▲     © 충남신문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는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교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욕설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 행사는 또래조정반, 솔리언또래상담반, 학생회 등 학교폭력 Healing학생봉사동아리를 중심으로 욕설과 비속어, 뒷담화 등 학생들이 평소 무심코 사용하던 언어습관을 돌아보고, 학기말 흐트러지고 탈선하기 쉬운 분위기를 바로 잡고자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Healing학생봉사동아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욕설없는 학교 만들기와 관련된 포스터 및 배너 등을 직접 만들고, ‘친구야 사랑해!’라는 주제로 ‘친구를 괴롭히거나 때리지 않는다, 장난으로라도 친구에게 욕을 하지 않는다,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보면 바로 신고한다, 친구가 나에게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시키면 싫다고 한다’등의 내용으로 실천서약을 하였으며, 욕설사용에 대한 실태 설문조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교내 52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하였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자칫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서약함으로써 학교폭력 방관없는 용기있는 학생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7월 15일 업성고 위클래스에서 학교 폭력 예방에 앞장 설 교내 또래조정자 및 또래상담 수료식 또한 진행하였다.

노재거 교장은 “학교 폭력은 발생 후에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 스스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예방하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업성고등학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는 학교폭력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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