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부대초, 감자 수확 생태체험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6/29 [10:36]

부대초, 감자 수확 생태체험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6/29 [10:36]
 
▲     © 충남신문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28일 전교생이 생태체험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자수확은 특색교육사업인 생태체험교육으로 지난 3월 말 학교 텃밭에 전교생이 씨감자를 심고, 힘차게 흙을 밀고 자라 오르는 싹을 관찰하며, 정성스럽게 물도 주고 잡초도 제거하면서 수확의 결실을 갖게 되었다.

행여 정성스레 키운 감자가 다칠까 조심스럽게 호미로 땅을 파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뽀얀 감자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각 학급은 씨알이 굵은 감자부터 작은 알감자까지 한 바구니 가득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이 감자는 오는 7월 첫째 주에 실시되는 여름계절체험에서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부대초는 생태체험교육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을 운영하여 계절에 따라 깜 채소, 감자, 고구마, 배추, 무를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길러 수확하도록 한다. 또한 텃밭의 일부를 희망가정에 분양해 부대가족 주말농장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3학년 1반 윤단영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감자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감자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정성을 쏟은 만큼 튼실한 감자를 많이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     © 충남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