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발달장애인 부모에 대한 정서적 지원과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모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는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인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제공기관 신청 대상은 도내 법인·단체, 개인사업자 등으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서비스내용 요약서 ▲서비스 제공인력 현황 ▲시설의 평면도와 설비구조내역서 등을 첨부해 도 장애인복지과로 20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공기관 선정은 도 선정심의위원회가 신청 기관의 사업수행 역량, 기관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군별 1개소 이내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선정심의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대학 부설 심리상담소, 기존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 장애인복지 시설이 우선 고려하게 된다.

선정된 제공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없으며, 국가 및 지자체 지원금과 서비스 이용자의 본인부담금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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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발달 장애인 부모님들의 육체적·심리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있는 도내 기관·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공모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장애인복지과(☎041-635-26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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