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클나무스즈키실내악단이 주최하고 글나무문화예술단이 주관하는 ‘클나무 스즈키 실내악단 정기 연주회’가 개최되어 다가오는 연말에 따뜻한 사랑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휘를 맡은 황의한 지위자는 “빠름 빠름 이라는 어느 회사의 광고카피가 생각난다. 뭐든지 빨리 처리해야하고 빨리 끝내야 하고 빨리 배워야 하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그로 인해 놓치는 것이 너무 많지 않나 생각한다. 배려와 존중, 봉사와 믿음, 열정과 사랑으로 함께 Andante의 천천히 겉는 속도란 말처럼 생각하고 살아가는 여유를 찾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이날 제1회 연주회를 갖은 클나무스즈키 실내악단은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8세~60세 단원으로 구성한 현악 실내악단으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민연희, 베이스 박광우, 피아노 최근정, 소프라노 임세라, 플루트 홍정인이 함께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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