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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뉴스] 우리지역 대학교Ⅰ-단국대학교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도전과 창조의 단국대학교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0/25 [22:57]

[제5회 뉴스] 우리지역 대학교Ⅰ-단국대학교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도전과 창조의 단국대학교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입력 : 2012/10/25 [22:57]
1947년 해방 이후 최초의 정규 4년제 사립대학으로 문을 연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1978년 국내 최초로 제2캠퍼스 시대를 개막하며 천안캠퍼스를 개교하였고, 2007년에는 서울 한남동 캠퍼스를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등 한국 대학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학문단위 조정을 통한 캠퍼스 특성화
죽전 IT, CT 분야 / 천안 BT, 외국어 분야 특성화

단국대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간 경쟁 심화 등 고등교육시장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죽전·천안 양 캠퍼스 중복학과를 통합하는 학문단위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문단위 조정을 통해 대학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시설투자의 집중화를 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죽전·천안 양 캠퍼스의 차별화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죽전캠퍼스는 주변의 뛰어난 산․학․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IT(정보통신), CT(문화콘텐츠)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판교 IT밸리와 광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변지역에 대기업 연구소와 IT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어 특성화에 유리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교책중점연구기관인 정보통신융합기술연구원(RICT)을 설립하여 전자전기, 컴퓨터, 전자재료분야를 융합한 학문융합형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대를 맞이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KT" 등과 협약을 맺고 모바일 앱센터를 설립했으며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모바일 앱 창작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단국-삼성모바일 연구소"를 개설해 삼성전자가 개발한 모바일플랫폼인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콘텐츠개발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모바일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인력 양성과 모바일 시대 1인 창조기업 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천안캠퍼스는 의대, 치대, 약대 등 유관 학과와 단국대병원, 부속치과병원 등 캠퍼스 내에 집중된 의생명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생명과학(BT)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입시부터는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를 신설해 의생명과학 분야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특성화를 주도하는 교책중점연구기관으로 생명과학기술연구원(IBST)을 발족하고 생명과학분야의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교과부의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사업을 수행하는 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미국 조지타운대와 영국 런던대 등에서 해외석학을 대거 영입하여,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과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교과부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조직재생공학연구소, RIC사업을 수행하며 지식재산권과 상품화로 고도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의학레이저연구센터 등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BT분야와 함께 외국어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몽골학, 중동학 등 9개 외국어 관련 학과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993년 국내 최초로 신설한 몽골학과는 원어민 교수 영입을 확대하고 몽골국립대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의 관련 업계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학계는 물론 주로 여행사와 기업의 현지 주재원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몽골인의 국내 유입 증가로 출입국관리소, 국정원, 외교통상부, 경찰청 외사과 등 공직으로의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성규 몽골학과 교수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보유국 중 하나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 인력의 희소성으로 몽골지역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한국 최초의 해병대 군사학과 신설
4년간 전액 장학금, 기숙사비 면제
졸업 후 해병대 장교로 임관

단국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해병대군사학과’를 신설한다.

단국대(총장 장호성)와 해병대사령부(사령관 이호연, 중장)는 지난 6월 27일 오전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및 엘리트 해병 장교 양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2013년부터 해병대군사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총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해병대군사학과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은 재학기간 동안 군장학생으로 선발되어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성적우수자에게는 대학의 장학규정에 따라 추가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기숙사비는 전액 면제된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는 해병대 장교를 육성하는 만큼 해병대만의 특수성을 고려해 타 대학에 설치된 기존 군사학과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단국대와 해병대는 ‘군사학과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과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함께 조정하며, 해병대의 우수한 군 경력 인사를 군사학 및 안보학 교원으로 초빙하고 재학생들의 학사관리, 훈육, 군사체육 등을 담당할 특별교원으로 해병대 출신의 교관을 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국대는 ‘군사학 연구소’를 설치하고 군사학 기초연구 및 교재 개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군사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리더십 센터’를 설치하고 해병대 현역장교 및 예비역, 군사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함양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준비 중이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장교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군사학 석·박사과정 및 군 연수과정을 개설하는 등 군사학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사령부는 장교로 복무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군사학과 설치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단국대(천안캠퍼스)를 최종 선정했다.

단국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최종 선정

사업비 260억원 투입
산학협력특성화대학 신설, 기업계약형 교과과정 도입
실무역량 강화, 취업률 상승 기대

단국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사업기간 5년 동안 연간 31억2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으며, 교과부의 사업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국고지원금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LINC사업 선정 평가에서 단국대는 ‘글로벌 교육 가치 창출, 선도적 연구 역량 실현’을 목적으로 내세운 3R(Recall, Refresh, Reform)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3R이란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기술과 이론 및 지식 등에 대해 산업체 재직자 및 가족 회사의 재직자, 또는 산업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재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산 LINC사업단 발족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세계 최고의 메디바이오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다산 LINC사업단’을 발족했다. 천안캠퍼스에 집중된 기초과학, 공학, 생명과학 유관학과와 의대, 치대, 약대, 부속병원 등 의생명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충청권의 바이오 분야 유관 기업체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1,090㎡(약 3,300평) 규모의 ‘다산 산학협력 선도관’을 구축한다. LINC사업단 관련 교육센터를 비롯해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 국책연구소, 디자인경영센터 등이 한 곳에 들어서 시너지를 창출한다. 또한 지역 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유치하고 우수한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기자재실을 구축하는 등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다산 ICE 학사시스템 도입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 대학 운영에도 변화가 생긴다.

산학일체형 학사제도인 ‘다산 ICE(Industry-Centered Education) 학사시스템’을 도입해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학생이 취업하기 전 습득해야 할 인성, 창업, 경영,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전공 특성화 분야 등을 교육하는데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한 교육과정을 도입함으로써 기업의 인력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대학 취업률의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산ICE 인력양성 특성화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 ‘Learning Factory’라는 조직을 구성하고 공동으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졸업생 및 재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미취업자 및 이직 희망자 대상 교육, 특정 기업체에 고용을 전제로 하는 고용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후진학 입학 전형을 확대 개편하며 산업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별도의 교육과정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 실무, 바이오 기술, 바이오 창업 전공의 산학협력특성화대학을 설립하고, 메디바이오 분야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과 현장실습 학점제가 도입된다.

교수의 승진 평가에는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율이 높아지며, 산학협력중점교수 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천안캠퍼스의 강점인 의생명과학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학과 지역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국대학교 천안 캠퍼스 전경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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