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성고, 대전 글꽃중학교 "북나눔 책축제 "참가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0/22 [11:12]
천안업성고(교장 노재거)는 20일 대전 글꽃중학교에서 개최되는 사제동행 독서동아리『북나눔 책축제』에 참가하게 된 도서반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자신이 읽은 책을 타인과 나누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기차를 타고 천안을 출발, 대전 글꽃중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자신이 준비한 책 2권 중 한권은 농산어촌 등 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이동도서관인 ‘책버스’에 기증함으로써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였으며, 1권은 책나눔 바자회를 통하여 자신이 읽고 싶은 도서와 바꾸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그물망 공부법’으로 유명한 ‘조승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평소 공부법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자세히 묻고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났다는 사실에 흥분하여 평소보다 들뜬 모습들이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체험을 한 이정한 학생은 “기차를 타고 대전에 간다는 사실부터 마음이 설렜다. 글꽃중학교에 도착해서도 책나눔 바자회에 참석하고 작가를 만나고 미션을 수행하는 것들이 즐거웠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고 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노재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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