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석문초, 테니스 용품 증정식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충남 제패의 구슬땀 흘려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0/17 [05:52]

석문초, 테니스 용품 증정식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충남 제패의 구슬땀 흘려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0/17 [05:52]
 
▲     © 충남신문

당진 석문초등학교(교장 김정철) 테니스부는 아침부터 테니스 코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21회 충남학생체육대회가 어느 덧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부터 따가운 태양빛에도 굴하지 않고 신나게 테니스코트를 누빈 탓에 선수들의 운동화는 어느 새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 동안 묵묵히 연습한 학생들의 기특함도 칭찬하고 곧 있을 대회를 위해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16일 석문초 테니스부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바로 선수들을 위한 테니스용품 증정식이 열린 것이다.
 
학생들은 선수복과 운동화 등 좋은 선물 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여러 선생님들의 축하와 격려로 다시 힘을 얻었다. 특히 대회에 출전하는 5학년 남학생 6명중 4명으로 구성된 주전선수들은 운동화를 비롯해 트레이닝복, 긴팔티셔츠, 반팔티셔츠, 반바지까지 운동에 필요한 모든 품목이 무료로 지급되었다.
 
뿐만 아니라 며칠 전부터 시작한 1~3학년 선수들에게는 테니스화를 선물했다. 더욱이 이 증정식은 당진화력 등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이루어졌기에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석문초 테니스부는 오랜 전통에 걸맞게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아주 높은 편이다. 전교생 50명 중에서 테니스부가 14명으로 참여율이 거의 30%나 되고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모두 테니스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테니스부원이다. 석문초 테니스부는 단지 흥미와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에 그치지 않고 실력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 4월에 있었던 제40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실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학교 및 교장선생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앞으로의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