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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중, 글로벌 리더를 위한 "다문화 주간" 운영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 등 다양한 다문화 관련 행사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0/11 [18:28]

부성중, 글로벌 리더를 위한 "다문화 주간" 운영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 등 다양한 다문화 관련 행사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0/11 [18:28]
 
▲     © 충남신문

천안 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를 '글로벌 리더를 위한 다문화 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다문화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부성중에 따르면 월요일인 8일과 10일에는 다문화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소감문을 작성하고, 9일은 '천안 모이세'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운영하였으며, 11일에는 어울림 축제, 12일에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토요일인 13일에는 다문화 가정 방문 행사를 갖는다.

특히, 9일 있었던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에는 천안 모이세로부터 6명의 다문화 교육 강사를 초청하였는데, 필리핀 등 여섯 나라에서 온 강사들은 자신들 모국의 복장을 차려입고 소개하는 등 각국의 문화를 소개받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일의 어울림 축제에서는 안산 ‘국경 없는 마을’을 초청하여 7개 교실에 여러 나라의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복장을 직접 입어보고, 그들의 생활용품들을 만져보면서 다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세계요리경연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요리를 연구해 보고 직접 만들어서 맛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기약하고 있다.

조영종 교장은 “미래사회에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시키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기르게 하는데 다문화 주간 운영의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 교육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에 참여했던 1학년 이우철 학생은 “이렇게 여섯 나라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그들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부성중은 지난 6월 1일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다문화 교육 글로벌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2014년 2월까지 각종 다문화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일본어와 중국어 회화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10월 초에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그들의 한국 생활 멘토 학생 등 26명이 중국문화 체험을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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