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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신아원에서 사랑이 꽉찬 송편 빚어

천안영양사회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찾아 송편 빚기 행사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9/28 [07:48]

천안교육지원청, 신아원에서 사랑이 꽉찬 송편 빚어

천안영양사회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찾아 송편 빚기 행사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09/28 [07:48]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천안영양교사회(회장 김은경)와 함께 27일 신아원(사회복지법인)을 방문하여 우리의 전통 명절 음식인 추석 ‘송편 빚기’ 체험을 통하여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학생들이 햄버거나 피자 등 인스턴트식품을 선호하고,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적다보니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천안영양교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을 활용한 전통음식의 다양성을 교육하기 위하여 ‘전통떡 만들기’ 동아리를 운영하여 떡의 의미와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수업모델을 개발해 왔다.

금번 행사는 천안교육지원청과 영양교사회가 추석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제공하고, 소외 계층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내 송편이 제일 잘 나가’라는 주제의 콘테스트로 치러진 송편만들기 행사에서는 우주선, 다람쥐 등 창의적인 모양의 송편과 협동심을 발휘한 요한학생의 모둠이 우수상을 받았다.

송편빚기 행사에 함께 참여한 류광선 교육장은 "학교에서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를 교육하는 영양선생님들과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교육기부를 통한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영양교사회 김은경 회장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경험만큼 효과적인 영양교육은 없으며 특히 전통음식문화의 계승이라는 차원에서 다양한 전통음식체험을 통한 영양교육 수업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신나고 즐겁게 송편을 빚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영양교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식문화체험활동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전파와 사랑과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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