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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중, 학교폭력 Healing 봉사동아리의 ‘용기’ 선언

학교폭력예방과 피해자 치유를 위한 봉사활동 다짐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9/27 [11:46]

부성중, 학교폭력 Healing 봉사동아리의 ‘용기’ 선언

학교폭력예방과 피해자 치유를 위한 봉사활동 다짐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09/27 [11:46]
 
▲     © 충남신문

천안 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25일 수업을 마치고 강당에서 “학교폭력 Healing 봉사동아리” 선포식을 가졌다.

학교폭력 힐링 봉사동아리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의 입장을 공감하고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서 건전한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성중의 이날 선포식에는 96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결의문의 내용은 첫째, 친구가 폭력을 당할 때 다 같이 “폭력 그만”이라고 외치는 용기있는 학생이 될 것을 다짐한다. 둘째,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친구는 반드시 신고하여 정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 셋째, 욕설과 허위비난문자, 교칙위반, 불량써클 등을 없애는데 동참한다.

동아리 회원인 2학년 권용준 학생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를 도와주고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은 매우 보람있는 일이기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부성중은 그동안도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폭력을 신고하는 전용스마트폰인 “예스폰”활용, “사제동행 체험활동” 등 다양한 노력들을 해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힐링동아리를 조직하고 선포식을 하게 된 것이다.

선포식 행사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나오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힐링동아리의 활동이 부성중을 학교폭력 제로의 행복한 학교로 만드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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