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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네 강명식이 전하는 땅과 사람들 (www.능소네.kr) 041)522-3090
천안시 농업기술센타 도시농업팀 박상돈 팀장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2012년 7월 28일) 비타민 D2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자외선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버섯 제조방법에 대한 직무 발명특허(특허 제10-1171465호) 을 취득하고 그 성과를 발표한바 있다. 이 기술은 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D2를 증진시키는 기술로 웰빙시대를 맞아 안전한 먹을거리, 영양, 건강, 식단구성, 조리 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비타민 D2를 이용한 여러 가지 기능성식품으로의 개발이 가능하게 됨으로서 천안 버섯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 D2의 중요성과 효능을 보면 구루병, 골다공증, 골연하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주 기능으로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높이고 뼈의 생육과 건강을 돕는 것 뿐 만 아니라, 최근 연구 자료를 보면 암 예방 효과와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이런 상황에서의 비타민 D2 증진기의 개발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 까지 국민 건강증진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 비타민 D2 증진기와 관련하여 기자는 개발 초기에서 부터 진행, 시험가동, 완성까지 ４년에 걸쳐 사진을 찍었고, 버섯의 성분함량 분석을 위한 샘플 채취에서 분석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전체과정을 잘 알고 있지만, 며칠 전 천안시 동면 이노골 유기농표고버섯 농장에서 비타민 D2 광고사진 촬영과 시험생산이 있었는데, 이 날 그동안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던 박상돈 팀장을 만나게 되어 여유 있게 인터뷰를 할 수 있어 기사화 할 수 있었다.
- 개발동기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지요? “2003년 초 버섯특작 팀 일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보직을 맡으면 어떤 품목이든 집에서 직접 재배를 해보고 농가지도를 했었는데 처음에는 버섯 생산에 있어 무 농약과 유기농에 대하여 집중지도를 했지만 정성을 다해 생산 한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 기능성 버섯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버섯의 어떤 기능을 착안했나요? “버섯에 함유하고 있는 엘고스테놀은 버섯 섭취 후 햇볕을 쪼여야 체내에서 비타민 D2가 생성되는데 그 원리를 이용하여 착안했습니다.” -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D2의 양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지요. “하루 20０IU를 섭취해야 하는데 표고버섯의 경우 100g당 84 IU가 들어있어 많이 부족합니다.” - 증진기를 이용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표고버섯의 경우 100ｇ당 3~5분 경과 후 15,100 IU로 변화 합니다. 약 180배 증가함으로서 1인당 표고버섯 1~1.5ｇ를 먹게 되면 충분한 양이 되는 셈이죠.” - 비타민 Ｄ는 버섯에만 있나요? “아닙니다. 식물성에는 표고버섯과 녹색염식물에 일부 있는데 미량을 함유하고 있고, 동물성에는 생선, 간유, 달걀, 마가린, 버터, 치즈 등에 있습니다. 참고로 동물성 보충제는 많이 개발되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식물성 보충제는 없었는데 비타민 증진기가 개발됨으로서 보충제 시장도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 표고버섯에만 비타민 D2가 있나요? “아닙니다. 느타리, 새송이, 머쉬마루에도 표고버섯과 같이 증진기를 이용하면 300배 이상으로 극대화 되는 것도 있습니다.”
- 어떤 분들이 이 버섯을 먹어야 하나요? “방송에서 보도한바 있지만 우리국민10명중 8명이 비타민 Ｄ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 경우 뼈의 성장에 결함이 생기고 척추나 다리에 변형이 생기는 구루병의 원인이 되고 심하면 골다공증과 골연화증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되므로 많은 분들이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 - 가격이 비싸지 않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친환경버섯가격에 증진기 가동비 인건비 운반비 등을 포함하면 20~30%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가 될 것이지만 효과로 보면 엄청난 이익이 될 것입니다. 해서 우선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농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 구매는 어떻게 하나요? “인터넷ｗｗｗ.능소네.ｋｒ, 블로그 이노골 표고버섯농원 으로 주문하시고 상담은 041)522-3090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글세요...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공무원으로서 농민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입니다. 본인 업무와 관련한 일은 즉시 달려가고 타인 업무 또는 업무 외적인 일은 오늘처럼 퇴근 후나 휴일 날 찾아 함께할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굳이 해야 한다면 우리지역 농산물 지역민들이 더 관심을 갖고 많이 사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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