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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입장면 화성선인장농원 윤중근, 이미양 부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꿈을 키운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8/15 [06:55]

천안 입장면 화성선인장농원 윤중근, 이미양 부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꿈을 키운다!

편집부 | 입력 : 2012/08/15 [06:55]
 
▲     ⓒ충남신문

천안시 입장면에는 화성선인장농원 윤중근, 이미양 부부가 있다. 토요일 아침 오랜만에 입장 화성선인장농장을 가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6월 내내 가물어 포도 발육이 멈추다시피 했었는데 몇 차례 장맛비를 맞더니 포도밭 포도넝쿨은 생기가 넘쳐흐른다. 아름다운 포도밭을 감상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화성농장에 도착하게 되었다. 농장에 도착하여 보니 무슨 일인지 아무도 보이지 않았고 하우스에는 일을 멈춘 흔적만 보일뿐 아무도 없었다. 일이 있어 잠깐 외부에 갔으리라 생각하고 본능적으로 사진기를 꺼내들고 오랜만에 다육식물들의 예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셨어요? 하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농장주인 윤 사장이 이웃 농장에 갔다 왔다며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집으로 안내하여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농장주 윤중근 대표를 잠시 소개 하자면 화성농장 주인이기도 하지만 며칠 전 천안농업기술센타와 함께 플라워리 화장품을 출시한 해무진 영농조합법인 공동대표 이기도 하다. 이 농가와 능소네와의 첫 만남은 5년 전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충남전문계고 직업교육박람회장에서 농산물 전시를 함께 하게 된 것이 인연이 되었는데 이 후 흥타령축제장, 호두축제장, 천안웰빙식품엑스포장에서 천안농산물 홍보 및 전시를 능소네 협력농가들과 함께 했었다. 이 농장의 규모는 3600㎡ 하우스가 2개동으로 되어있는데 선인장과 신기한 다육식물들로 가득하다.

▲     ⓒ충남신문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화훼시장은 어떤가요? “잘 아시다시피 화훼시장은 경기에 아주 민감합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먹는 것들도 줄이는 판인데 화훼는 직격탄을 맞는 셈이죠.“

  -화성농장의 선인장을 비롯한 다육식물은 어떤가요? “저희 농장은 모두 경매시장으로 나가기 때문에 판로에는 큰 문제는 없어요. 다만 경기가 나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화훼농가들이 힘을 합쳐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네! 천안에는 20여개 화훼농가가 있는데 9개 농가가 힘을 합쳐 해무진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법인을 설립한 동기는? “지금은 농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한곳에 모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생산에 있어 경쟁력이 생기고 공동출하가 가능하게 되며 가공도 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설립 동기가 되었습니다.”

  -천안화훼지도자 일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머지 농가와의 조화는 어떻게 하고자 하나요? “출자 농가는 정회원으로 비 출자 농가는 준회원으로 하여 함께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천안시와 협의 하여 시설을 한곳에 모으는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며 이번에 이노골유기농표고버섯농장 이재경사장, 6년근친환경인삼농장 정태원 사장님의 도움 받아 출시한 해무진 플라워리 화장품이 잘 팔릴 수 있는 판로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보시지요. “천안시청과 농업기술센타에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기회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리며, 또한 믿고 함께해준 농가들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     ⓒ충남신문
 

  -화성농장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해무진 영농조합법인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대표로서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화장품 구매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인터넷 해무진 홈페이지 http://www.hemugin.com 또는 www.능소네.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화 041)522-3090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많이 홍보해 주시고 이용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나서는데 윤중근 대표는 점심때가 됐다며, 입장에 콩국수 잘하는 집이 있으니 함께 가자고 손을 잡는다. 환한 미소로 부탁하는 그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함께 농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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