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도가 본격 운영된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본격적인 도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또 오후에는 도 재정현황 소개와 예산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도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2013년 본예산 편성부터 본격 적용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지역 및 단체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됐으며, 행정자치분과, 문화복지분과, 농수산경제분과, 건설소방분과 등 4개분과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밝고 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지역대표들께서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제도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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