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보육·대중교통 잇단 간담회보육은 권리로, 서비스는 체계로… 생활 밀착 현안 집중 점검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6일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이어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육과 대중교통이라는 생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각각의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단순한 민원이 아닌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겸직 구조·재정 부족… 보육, 더 이상 희생에 맡길 수 없다”=
먼저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어린이집 연합회 가정분과 간담회에서는 보육 현장의 구조적 한계와 현실적인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30인 미만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인건비 지원 구조로 인해 원장이 담임을 겸직해야 하는 현실이 지적됐다. 이로 인해 원장과 교사의 역할이 혼재되고, 학부모들의 신뢰 저하와 원아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보육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이 정책 설계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행정 중심 구조 속에서 현장의 경험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정 문제 역시 심각한 과제로 언급됐다.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사실상 공공 보육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지원 없이 희생과 책임만 요구받는 현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담 교사 인건비 지원을 통한 겸직 구조 해소 ▲보육 전문가의 행정 참여 확대 ▲정기적 민관 협의체 구축 ▲인수위원회 내 보육 전문가 참여 ▲보육을 권리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불친절은 개인이 아닌 구조… 버스 서비스, 시스템부터 바꿔야”=
이어 진행된 보성여객 노동조합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버스 서비스의 원인을 짚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버스 서비스가 개인의 태도 문제가 아니라, 근무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된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데 인식이 모였다.
특히 휴식시간과 기본적인 근무 여건을 보장하는 것이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는 데 공감이 이어졌다.
아울러 대중교통 운영 전반의 체계와 방식을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대성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고충과 현장의 요구를 전달하며, 노동환경 개선과 시민 서비스 향상은 함께 가야 할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대중교통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노동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듣는 데서 끝내지 않는다… 반드시 바꾼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보육과 대중교통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영역”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고,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은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로, 불친절 문제는 개인이 아닌 구조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아이 키우기 안심되는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민의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에서 출발한 문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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