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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추진

2013년 3월 운영개시 목표, 국비41억원등 총 68억원 투자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3/16 [18:26]

천안시,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추진

2013년 3월 운영개시 목표, 국비41억원등 총 68억원 투자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2/03/16 [18:26]
천안시가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들의 원가절감과 현대식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대형종합유통업체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에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118-1외 1필지 5330㎡를 10억400여만원을 투자하여 건립부지 매입을 완료하였으며, 국비41억원, 시비 20억원, 자부담 7억원 등 총 6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5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 3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게 되며, 운영은 천안시와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협약을 체결한 후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하게 된다. 

시는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기존의 유통구조가 생산자로부터 5단계(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동네수퍼⇒소비자)로 유통되던 것이 3단계(생산자⇒중소유통물류센터⇒동네수퍼⇒소비자)로 축소됨으로써 천안시 관내 1200개소의 슈퍼마켓 등 소매업자들이 유통물류비 절감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10〜15%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공급하게 되어 대형마트 못지않은 가격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으로 골목상권에서도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중소상인은 물론, 소비자, 생산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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