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부주의 안전사고, 구조대는 지금도 출동중입니다충청남도 아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교 김동휘
겨울이 되면 구조대의 하루는 더욱 바빠진다. 기온이 낮아지고 도로가 얼면서 눈길 교통사고, 빙판길 미끄러짐, 난방기구 부주의 등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추운 계절일수록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약해지지만, 겨울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다.
특히 빙판길 교통사고는 대표적인 겨울철 사고로, 차량이 미끄러져 도로 옆 논이나 하천으로 전복되는 경우도 많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속도를 줄이고 급출발·급정지·급회전을 피해야 하며, 타이어와 배터리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얼어붙은 하천이나 저수지 위를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얼음 두께는 일정하지 않아 한 발 차이로도 깨질 수 있다. 실제로 “괜찮겠지” 하는 순간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절대 얼음 위를 건너지 말고, 사고를 목격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빙판길 낙상사고도 빈번하다. 특히 새벽이나 해질 무렵 얇게 언 도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위험하므로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노약자는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구조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주의와 실천이 곧 최고의 예방이다. 추운 겨울, 구조대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다.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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