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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고등학교(교장 이견하)가 지난 5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7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집대성한 '커리어인턴십(CareerInternshi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진로교육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섭외한 총 564개의 현장 체험처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99%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 주도성, 프로그램의 핵심 동력 이번 커리어인턴십은 1학기에 진행된 학과 탐색 프로그램인 '메이저먼스(Major Month, 학과특강)'와 직업인 특강 '커리어먼스(Career Month, 직업특강)'의 심화 과정이다. 1, 2학년 학생들이 564개의 체험처를 스스로 섭외했으며, 이 중 학과 체험이 56%, 직업 체험이 44%를 차지하며 학문과 직업 세계를 균형 있게 탐색했다. 대학 총장, 의과대학 강의 청강, 국회의원 인터뷰, 계룡대 직업군인, 부산 해양선박회사 체험 등 충남을 넘어 전국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지적호기심과 전문성을 키우는 '탐구보고서' 과정 천안고의 커리어인턴십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선다. 학생들은 희망 대학 교수 또는 전문 직업인 멘토를 섭외하고, 관련 논문 및 도서를 의무적으로 탐독하여 수준 높은 인터뷰를 준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자율탐구주제로 설정하고 멘토와 함께 연구보고서를 작성하여 창의적 산출물을 만든다. 학교는 이후 '커리어인턴십 학술제'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진로 심화 연구 역량을 함양하도록 돕고 있다.
천안고등학교의 '커리어인턴십'은 2019년, 2022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 개인의 진로 역량 함양과 대입 과정에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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