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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불법전단지.. 범죄의 시작입니다.

천안동남경찰서 이재홍

편집부 | 기사입력 2025/09/25 [17:22]

무분별한 불법전단지.. 범죄의 시작입니다.

천안동남경찰서 이재홍

편집부 | 입력 : 2025/09/25 [17:22]

 

학원들이 밀집한 상가 건물에 학생들이 서로 오가며 바쁘게 걷고 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이들 학생들의 눈길을 끄는게 있다. 야한 속옷 차림의 여성의 뒷모습 사진과 휴대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작은명함 형태의 전단지가 교복입은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 의자에 앉아 버스이동경로를 보려는데 그곳에 대출이나 사행성게임 관련 전단지가 붙어 있다. 주차된 차량,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전봇대에도 역시 이런 불법전단지가 무수히 붙어 있다.

 

불법전단지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까지 파고들고 도시 미관을 해치며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범죄의유혹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호기심에 그런 불법전단지 속의 전화번호로 전화연결을 시도하면 보이스피싱같은 범죄조직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개인정보는 이미 여기저기 수차례 유출되지 않았는가?

 

 경찰과 시청·구청은 불법전단지를 계속 단속하고 수거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과 전단지 수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불법전단지는 불법대부업, 마약, 성매매, 도박 등 범죄 관련 내용이 많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고 청소년에게까지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시민 개개 인의 실천과 관심이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 모두가 불법전단지를 의뢰하거나 배포하지 말고, 불법전단지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 하다.

 

일상에까지 파고든 불법전단지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범죄 피해를방지 하기 위해서는 결국 우리 모두가 불법 광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실천하려는 작은 관심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다.

 

불법전단지는 범죄의 시작이다.

불법전단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작은 실천으로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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