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올해를 ‘학교폭력 근절 원년의 해’로 삼았다”며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제 위치에서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학년초 도내 모든 학교에서 ‘비폭력 다짐과 결의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별 학생 임원회가 구성되면 3월에 ‘학교폭력 근절 토론회’를 전 학교마다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회가 주축이 되 학생의 시각으로 ‘학교폭력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고 열띤 토론을 거쳐 학생 스스로 예방하고 근절하는 방안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런 예방적 노력과는 별개로 ‘학교폭력은 범죄행위’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발생된 학교폭력은 신고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신고된 학교폭력은 반드시 해결해 주어야 한다”며 “더이상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사실대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녀로부터 폭력 사실을 들은 경우는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김종성 교육감의 학교폭력 근절 의지가 반영된 근절 대책을 지난달 9일 발표했다. 대책에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 담임교사 생활지도 운영비 지원, 학교폭력 근절 유공교원 인센티브 등 다양한 방안이 들어 있고 당장 3월부터 전담부서가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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