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다문화 정책학교 방문 교육 ‘독립운동 가치(같이) 찾기’ 운영‘세계인의 날’ 맞아 자유 등 독립운동 가치를 생각하고 체험하는 기회 제공 -
이번 교육의 주제는 ‘세계 속 한국 독립운동 이야기-러시아편’이다. 러시아어권학생비율이 높은 인천광역시문남초등학교와 안산시 선일초등학교3~6학년 학생과 교사 7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 독립운동과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상황을 삽화 및 복제 자료로 구성된 전시에서 확인했다. 더불어 독립운동가가 되어임시정부 수립 역할극 참여하기, 먼 타지에서 한인들이 불렀던 망향가에 대한 답가 만들기 등 4가지 임무를 주도적으로 체험했다. 모든 전시 및 체험교육 자료에는러시아어와 한국어가 병기되어 참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5월 20일은 서로 이해‧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세계인의 날’이다.‘자주, 독립,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러시아를비롯해 국내외 거주하던 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문화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5월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광주광역시 다문화 정책학교 두 곳을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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