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볍씨 온탕 소독’을 실시하고, 병해충 예방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볍씨 온탕 소독은 모내기 전 가장 중요한 사전 작업 중 하나로 뜨거운 물(약 60℃)에 볍씨를 일정 시간 담가 종자 전염병(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 벼알 마름병 등)을 예방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이다.
천안농협은 온탕 소독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조합원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소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천안농협 윤노순 조합장은 “볍씨 온탕 소독은 병해를 사전에 막아 건강한 모를 기르고, 농약 사용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농협은 매년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온탕 소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165농가 62,889kg 볍씨 소독을 실시하고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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