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의 주인공은 지난 4월 25일, 천안시 동남구 북면의 한 노지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텐트 안에 잠들어 있던 구조 대상자 3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은 시민이다.
이 시민은 약 20m 떨어진 인근 텐트에서 ‘펑’ 하는 폭발음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확인했으며, 망설임 없이 화염 속으로 뛰어들어 침착하게 인명을 구조해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이러한 용기와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열린 표창 수여식에는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이 직접 참석해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강종범 서장은 “보여주신 헌신과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이번 표창은 그 공로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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