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윤경)는 지난 17일 당진 관내 장애인가족 40명이 갯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족관계증진을 위해 실시한 “조개줍줍~사랑줍줍” 은 장고항 어촌계가 운영하는(계장 김기용) 용무치항 갯벌 체험장에서 가족들은 갯벌에서 고동, 바지락, 소라,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잡고 가족들과 사랑도 확인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인터넷에 빠져있는 아들이 같이 바다에 나와서 소라, 게도 잡고 조개도 캐고 바닷물에서 첨벙거리고 걸으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장고항 어촌계장은“어촌뉴딜사업으로 용무치항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주차장 등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갯벌 체험에 불편함이 있었을텐데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기쁘고 완공 후 다시 방문하시면 새롭게 단장된 용무치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진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관계증진을 도모하고 가정의 순기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