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는 지난 17일 오전 9시, 본교 AI 융합실에서 ‘교실혁명을 위한 학부모의 이해 과정' 학부모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의 일환으로, 플레이코딩 유한책임회사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AI 시대, 현명한 부모되기’를 부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필요성, AIDT의 기능과 활용법,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 소개 및 실습이 함께 이루어졌다. 강사는 디지털 도구가 수업의 도구를 넘어 학습 문화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환경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실습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디지털 학습 도구를 체험하며 자녀 교육에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AI와 디지털 환경이 자녀의 교육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오늘 배운 내용들이 가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 직후에는 천안서여자중학교 학부모 청렴동아리 ‘맹정승 패밀리’가 주관한 청렴화분심기 활동이 이어졌다. 이 활동은 청렴한 교육문화를 가정과 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각자의 손으로 꽃을 옮겨 심으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김수동 교장은 “AI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학부모가 함께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청렴 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며, “천안서여중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