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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리 마을에 추억의 얼음썰매장

이슬기 기자 | 기사입력 2012/01/10 [16:17]

사라리 마을에 추억의 얼음썰매장

이슬기 기자 | 입력 : 2012/01/10 [16:17]
▲     © 충남신문

 
천안의 작은 동네에 추억의 얼음썰매장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 성성동 사라리 마을 논 6000여㎡에 조성된 얼음 썰매장엔 강추위 속에서도 썰매에 몸을 얹고 달리는 풍경이 정겹기만 하다.

썰매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직접 썰매를 만들고 얼음 관리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운영에 들어간 썰매장은 일반 시민에게도 알려지면서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썰매장 운영을 총괄하는 서정덕 통장은 “매일매일 챙겨야 할 일이 많아 몸은 피곤하지만 손님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사라리 마을 얼음 썰매장은 일반 시민이 찾을 때는 썰매 대여료 3000원을 받아 각종 운영 경비로 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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