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9일까지 도내 171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 위반 사업장 14개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와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배출(방지)시설 부식 마모 방치 2개소 ▲폐기물 보관 부적정 1개소 ▲비산먼지 저감시설 미설치 2개소 ▲기타 변경신고 미이행 9개소 등이다. 도는 이번 적발 업소 중 2개소에 대해 고발조치 했으며, 나머지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도 홈페이지에 위반내역을 공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배출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 환경관리과에 기술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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