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문(대표 윤광희)이 주최하고 희망나눔열린음악회 추진위원회(대회장 김용준)가 주관한 ‘경로당 신문보내기’ 일환 “제13회 희망·나눔 열린 음악회”가 12월 6일(금) 오후 7시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충남신문은 올해로 창사 17주년과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지난 2010년 1월부터 15년째 천안과 아산 1,300여 경로당에 신문을 무료로 배부해 오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당진 350개 경로당에 충남신문을 보내고 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제공 등을 위해 충남신문 보내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로써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천안시 등 기관에서 일체의 예산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 시민과 단체의 후원으로 15년째 진행해 오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을 맡은 김용준 다나힐병원 원장과,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을 비롯하여 충남신문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은동),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용원), 시민기자단(단장 심동섭), 후원위원회(위원장 조미선), 봉사단(회장 이계만) 등 충남신문 가족들과 출연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는 김도희 한국가요강사협회 부회장 겸 충남지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김은동 충남신문 자문위원장), 국민의례, 윤광희 대표의 인사와 내빈소개, 대회사(김용준 대회장), 축사(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 위촉패 전달, 기금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광희 충남신문 대표는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경로당 신문보내기 일환 ‘희망 나눔 열린 음악회’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심의 발로로 귀한 후원을 해 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오늘 음악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힐링의 시간이 되시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기원하며 20여 일 남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인사했다.
김용준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연말연시 바쁘신 가운데 오늘 음악회를 위해 자리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랜 시간 충남신문을 지켜온 윤광희 대표와 직원들, 그리고 여러 따뜻한 봉사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자리에 함께한 많은 후원자분들의 마음, 충남신문과 천안‧아산 그리고 충남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섬기는 우리의 마음속 사랑이 앞으로도 넘쳐나길 바란다. 2024년 기쁨으로 마무리되고 새해에도 우리 충남신문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고 오늘 이 시간 모두가 웃음으로 함께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제 금년도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신년에 여기 모이신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윤광희 대표와는 오랜 시간 저와 함께 해 왔으며 어려운 가운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경로당 신문보내기를 펼치고 있는데 좀 더 도움을 주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충남신문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어르신을 위한 사업과 언론의 기능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경로당 신문 보내기를 15년째 이어 오고 있어 윤광희 대표 이하 전 임직원과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내년에도 10년, 50년 후에도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은 “천안에 경로당이 753개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데 그 경로당에 신문을 무료로 보내주는 시간이 15년으로 그 구독료를 돈으로 환산하면 10억도 넘는다. 경로당을 방문해 보면 충남신문 철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어르신들에게 정보, 교양, 건강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충남신문에게 그 어떤 말로도 고마움을 표하기는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윤광희 대표는 이번 음악회 대회장을 맡아 모든 행사를 주관해 준 김용준 대회장에게 충남신문 이사 위촉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충남신문 발전을 위해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기금 전달은 대회장과 충남신문 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2천만 원을 내년도 경로당 신문보내기 사업을 위해 윤광희 충남신문 대표와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2부 음악회 공연으로 김도희 한국가요강사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유세미 일렉바이올니스트 ▲가수 이태원 ▲코리아윈윈벨리댄스 ▲가수 최영철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는 무대를 선보여 열광의 도가니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는 천안다나힐병원과 천안시, 천안시의회, 천안시노인회, 충남가요강사협회가 후원하고 법무법인 청암, ㈜웅비기계, 국일전기공사, 천안농협, 웨딩베리컨벤션, SH기업경영연구소, 롯데리아 천안안서DT점, 영성기공, 천안축협 등의 협찬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성공적인 음악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의 손길을 펼쳐준 충남신문 시민기자단과 봉사단, 자문위원회, 후원위원회 가족들은 2시간 전부터 행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