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공주지구협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봉사원들과 함께 손수 재배한 배추로 김장 김치 나눔에 보람대한적십자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회장 채미영)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공주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2024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3일 속 넣기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과 임달희 의장, 충남지사 김학수 회장 보좌역, 충남협의회 이홍구 회장을 비롯 봉사원 등 50여 명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1000여 포기를 김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순탄치는 않았다. 잦은 비로 배추 모가 썩거나 벌레로 인한 재배는 수 차례 이식과 관리하느라 밭에서 소일하는 날이 허다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각 읍면동 소외된 취약계층과 자살예방맨토링 대상자, 무료 급식소 어르신, 학교 밖 청소년 등 300여 가구에 전달하고 추가로 백김치를 담아 무료 급식소에 사용키로 했다.
채미영 회장은 “애지중지 키워온 배추로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수 있어 힘들긴 했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김장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공주지구협의회 역대회장님들과 임원, 단위봉사회 회장단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성껏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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