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는 13일부터 29일까지 ‘동절기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본부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2013년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건설공사 현장관리 취약 시기인 해빙기·우기·폭염·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 대비 점검현장은 △도로 14곳 △하천 8곳 △건축물 6곳 등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된 공사비 10억원 이상 현장 28곳이다.
1차 점검은 이날부터 토목분야 현장 2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차 점검은 11월 27일부터 건축분야 현장 6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시험)계획·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절개지 등 눈사태 대비 안전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시설, 위험표지판 설치여부 △절개지 토사유실, 붕괴 및 배수시설 상태 점검 △기초지반 상태 확인 등이다.
합동점검단은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6개 반으로 구성했으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관계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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