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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전 아산시장, 제2중앙경찰학교 선정 아산이 최적지!

2000년도에 이미 5개 경찰 교육기관 아산 이전 계획 수립
정치 논리로 미완성된 아산 경찰종합타운 이번에 완성돼야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0:09]

오세현 전 아산시장, 제2중앙경찰학교 선정 아산이 최적지!

2000년도에 이미 5개 경찰 교육기관 아산 이전 계획 수립
정치 논리로 미완성된 아산 경찰종합타운 이번에 완성돼야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4/10/29 [10:09]

 

 

오세현 전 아산시장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아산 경찰종합타운을 이번 기회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기왕 국회의원(아산갑)과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오세현 전 아산시장은 중앙경찰학교의 아산 이전은 이미 25년 전부터 추진됐던 일인데, 정치적인 논리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오 전 시장은 “2000년도 경찰종합학교 이전이 가시화될 당시 아산시청 경찰학교 이전 TF팀 책임자로 이전에 따른 관련 업무를 진행해 당시 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부의 경찰종합타운 조성은 그 당시에 이미 계획되었던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완성과 경찰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현재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들어선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경찰대학, 곧 건립될 경찰병원에 더해 제2중앙경찰학교까지 아산에 설립되어야 한다는 게 오 전 시장의 주장이다.

 

특히 2중앙경찰학교가 아산에 설립돼 경찰타운이 조성되면 4대 경찰 교육기관의 인적, 물적 교육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경찰 교육과 국가 치안 인프라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역설했다.

 

오세현 전 아산시장은 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국민 안전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경찰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경찰 교육기관의 집단화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 초사동 일원의 경찰타운 조성 사업은 199712월 발생한 IMF 외환위기로 정부의 투자사업 유보에 따라 주춤했으나, 우선 20001월 부평에 있던 경찰종합학교의 아산시 이전을 결정하고, 2011년까지 중앙경찰학교와 경찰수사연수원 등 경찰 교육기관 이전을 마무리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을 경찰종합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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