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동문1동ㆍ동문2동ㆍ수석동)이 제29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시 균형발전과 환경을 위한 정책의 실천’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많은 현안들을 다루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어 이렇게 5분 발언을 하게 되었다며 현재 서산시의 모든 행정적 문화적 시설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한쪽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부지역은 어떤 사업의 후보지로 올라가도 계속 떨어지고 개발예정이라고 발이 묶여 있는 곳이 후보지로 올라가니 예비후보지 대상으로는 가장 점수가 좋았음에도, 최종입지 선정을 위한 정성평가에 점수를 줄 수 없어 최종후보지에서 떨어진 경우가 있었는데 결국 이 사업의 최종 입지도 서부지역으로 정해졌다는 형평성을 제시했다.
이에 문화예술타운 관련 후보지 3개소 선정 시, 시민추진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곳은 예비후보지 10개소 중 온석동 근린공원 지역이 1등, 다만 최종후보지 3곳 대상 정성평가(시민 설문조사 + 외부 전문가 평가)에서 이 지역은 ‘개발계획 중복 여부 현황, LH 공공지원 임대주택지구 사업 추진중’이라는 이유로 가장 낮은 점수임에도 서산시의 각종 문화시설, 행정시설, 체육시설이 더!더!더! 서부지역에 편중되고 있다며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이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과제로 어느 지역만을 위한 호소가 아니라, “서산이 살아남느냐 죽어가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동부 지역이 배제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사용중인 환경종합타운 매립용량 초과 예정으로 민간에 소각처리 용역을 줘야 한다고 예비비 사용 계획을 보고 받아본 결과 11월 12월 2달 동안 9억 2천4백만 원, 내년도 본예산에도 63억 원 편성 요구할 예정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여는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하면서 플라스틱 비닐 종이컵 등 쓰레기가 눈에 띄게 주는가 하면, 행사 비용 절감 효과도 내고 있다는 타지자체 예를 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뒤섞인 쓰레기 더미 축제에서 일회용품 최소화 축제로 우리 이제 쓰레기와 헤어지는 서산시 축제와 청내 1회용품 사용 제로 진짜로 실천하기를 제안한다며 지역이 차별받지 않고 형평성 있게 발전하고 우리의 미래의 주인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을 하자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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