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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고등학교, 양성평등 가치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 진행해

‘2024학년도 양성평등 주간’ 운영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3:17]

서산 대산고등학교, 양성평등 가치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 진행해

‘2024학년도 양성평등 주간’ 운영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4/09/13 [13:17]

 

서산시 대산고등학교(교장 박시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양성평등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양성평등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주간을 운영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교 도서관에 설치된 동화 속 성별 고정관념 찾기양성평등 캠페인 양성평등 캐릭터 만들기 양성평등 주제 토론 등 다채로운 부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백설공주미녀와 야수라푼젤 등 어렸을 적 누구나 보았을 동화 속에서 성별 고정관념이 드러나는 내용을 찾아 성평등 내용으로 각색해 써보는 <동화 속 성별 고정관념 찾기활동은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켰다.

 

<양성평등남녀차별> 8글자 중 한 글자가 들어간 책을 찾아오는 미션과 양성평등의 취지에 맞는 4행시 짓기성평등을 주제로 대산고등학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캐릭터를 그리고 캐릭터 컨셉과 이름특징을 만들어 보는 <양성평등 캐릭터 만들기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에서 남자만 군대에 가는 것은 성차별인가?’, ‘여성을 위한 제도(생리결석여성전용 주차장)는 역차별인가?’ 등의 주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나누는 양성평등 주제토론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양성평등 관련한 사회적 이슈나 찬반 의견이 나오는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 각자의 의견을 포스트잇에 붙이고 공유하며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성인권적으로 존중받는 행복한 삶에 대한 의식을 제고했다.

 

학생들은 일상 속 의식하지 않고 사용했던 언어나 행동이 성차별적인 언행이라는 것에 놀랐다”, “양성평등은 누구나 차별 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에는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교육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교직원을 대상으로 성 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계기로 교육공동체 성평등 의식 수준을 향상하고개인 존엄과 인권 존중을 실현하는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시윤 교장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도록 양성평등의 가치를 항상 되새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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