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힘을 합친다.
도는 12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올해 3분기 지역청년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도내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 등 사회진출 도전을 지원하고, 직장에 원활히 적응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논의하는 회의체다. 참석자들은 도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도전·청년성장 사업과 관련 △추진상황 점검 △성과평과 기준 설명 △청년 고용정책 연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업 운영을 맡고 있는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관리 △사업 규정 및 지침에 대한 해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였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모든 참여자들이 분임조를 구성해 청년들의 구직단념 예방과 직장 새내기 청년들이 직장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지원 전략 발표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충남은 청년사업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 협업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체계가 잘 운영돼 많은 청년들이 용기를 갖고 사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도내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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