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출환경 변화에 도내 기업들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충남FTA활용지원센터’가 8일 충남경제진흥원 본관 1층에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과 천안세관, 정부기관, 대학교 등 15개 참여기관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남FTA활용지원센터는 ▲FTA의 활용과 관련한 중앙과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간 협력․지원 체계를 위한 Sub-Center로서 활용지원 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지원기관의 수도권 편중으로 FTA 활용 지원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소재 기업의 수요를 현장에서 대응하게 된다. 또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FTA 활용지원 사업의 발굴․운용을 통한 사업 효과성 증대뿐만 아니라, FTA에서 발생하게 되는 법적 분쟁 및 애로요인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전문가를 통한 해결책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수출제품의 원산지 증명 발급 및 FTA활용 관련 컨설팅 그리고 FTA이해와 FTA활용정보 제공, 무역실무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충남경제진흥원 송기균 원장은 “FTA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수출환경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이에 도내 기업들이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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