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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노순 당선자, “이런 천안농협 만들겠습니다”

“투명경영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반드시 실현할 터”

서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11/11/03 [11:01]

윤노순 당선자, “이런 천안농협 만들겠습니다”

“투명경영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반드시 실현할 터”

서영민 기자 | 입력 : 2011/11/03 [11:01]
윤노순 제13대 천안농협조합장 당선자가 오는 11일 취임식을 앞두고 천안농협의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내놓았다.

▲   윤노순 제13대 천안농협조합장 당선자 
조합원, 작목반, 농업인단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일회성 소규모 지원보다 규모 있고 중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윤 조합장이 일성이다.

그는 천안농협이 새롭게 태어나려면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고객을 가족같이 섬기고 솔선수범하는 직원을 우대하는 등의 참된 농협문화를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자는 이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는 경영이 뒤따라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영농지도지원과 농용자재 판매의 다양화, 농기계은행사업의 활성화, 신용 경제마트 복합지점개설, 학교급식 및 식자재 공급센터 운영 등을 꼽았다. 

또 선도농업인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한우위탁사육, 경작대행 등의 수익증대를 통해 ‘억대 농업소득 조합원 클럽’의 육성과 8만 명에 달하는 준조합원과 3500명에 달하는 주부대학 졸업생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소비자단체의 조직 구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농기계부품공급센터를 천안농협 경제복지센터에 유치해 원활한 부품조달로 농기계 수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자는 복지농협 구현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는 취미생활과 생활체육 등 노후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고, 전문사회복지사를 통한 각종 상담지원, 동호회 발굴 지원, 농촌사랑봉사대의 서비스 확대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자는 이외에도 전문성 강화에 있어서도 소홀히 하지 않고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조합원 해외영농문화탐방, 전업농 육성을 위한 선진지견학 실시, 품목별 농업기술교육 등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신설과 연고와 성별에 관계없는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 직원의 전문자격증 취득지원 등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책임경영과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윤노순 당선자는 1952년 7월생으로 미죽초등학교와 계광중, 천안고, 한국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력으로는 풍세농협을 거쳐 천안농협에서 전무와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수상실적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통일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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