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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초...얘들아, 아침밥 먹으러 와~

전교학생회 아침밥 나눔 봉사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5/09 [13:19]

수신초...얘들아, 아침밥 먹으러 와~

전교학생회 아침밥 나눔 봉사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4/05/09 [13:19]

 


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아침이면 학생들이 2층 다모임실로 하나 둘씩 모인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한 학생들이 전교학생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이다. 아침밥 나눔 봉사는 전교학생회장의 후보자 공약 실천을 위해 3월부터 시작되었다. 4월까지 아침 토스트를 만들다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근 참치가 들어있는 주먹밥으로 메뉴가 바뀌었다.

 

전교학생회 임원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실시되는 아침밥 나눔 봉사는 벌써 석달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재료들과 도구를 구입하지만, 학생들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학교 공동의 일을 계획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지다.

 


전교학생회장 홍OO 학생은 즉석밥을 데우고 뜨거워진 밥으로 주먹밥을 만드는 것이 조금 힘든 점도 있지만, 아침밥을 맛있게 먹는 동생들을 보면 흐뭇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청남도교육청 혁신학교 2년차에 들어선 수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의 비전처럼 즐겁게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며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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