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초등학교(교장 김진하)와 총동문회는 28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석문초등학교 학생회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캐릭터 그리기 ▲100주년 생일 잔치 ▲학교 사랑 골든벨 등 학교 사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캐릭터 그리기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됐으며 우수 그림을 선정, 스티커로 제작하여 나눠주는 행사이다. 학교 사랑 골든벨은 22일부터 25일까지 학교의 역사와 현황 등에 대해 알아보고 오는 26일, 전교생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도전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당일에는 학생들과 전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생일잔치를 열고 맛있는 떡을 나눠 먹을 예정이다.

석문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류재일)는 당진시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10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 보급하고 개교기념일을 하루 앞둔 4월 27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동문들과 지역주민, 외부인사들을 초청하여 식전행사(석문밴드부 공연,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율동, 석문면 노인대학 회원들의 하모니카 공연), 오찬, 2부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석문초등학교는 1924년 4월 28일 석문면 유지들이 학교설립 기성회를 조직, 현금 15,000원 설립기금을 모아 4년제 석문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올해 1월 5일에 졸업한 제97회 17명을 포함하여 총 졸업생 6,458명을 배출했다.

1973년도에는 학생수가 1,000명이 넘는 큰 학교였으나 현재 8학급(특수2학급 포함), 병설유치원 1학급 총 102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석문초등학교 교직원들은‘꿈꾸는 나,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세우고‘꿈 키움 끼 펼침 문화예술교육’을 특색교육을 펼치는 등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