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유치원(원장 한복연)은 17일~19일 전체 유아(155명)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전통문화예술단 얼쑤가 기지유치원을 찾아 마당극‘딱 친구 토끼 자라’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펼치는 공연을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었다.

통합학급 유아들은 충청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현장체험학습으로 2024 어울림체험교육을 함께 했다. 유아교육원의 다양한 체험장소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 함께 어울려 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무리 활동으로 교실 내에서 장애이해교육 콘텐츠‘춤추는 민지’를 감상하고 청각장애인에게 지켜야 할 에티켓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장애인식개선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가정에서도 자녀들과 함께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연 원장은“차별없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교육을 적극 실시하여 기지유치원 아이들이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심 많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