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29 한기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핵융합 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 체결을 배경으로 출범하게 됐다.
한국형 인공 태양으로 주목받는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K-DEMO)건설 및 상용화를 위해 한기대가 보유한 실천적인 공학기술이 필요로 함에 따라, 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K-DEMO 증식블랑켓 설계를 위한 공동연구 및 핵융합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은 “국내의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 사업은 KSTAR(2007년 대한민국이 독자개발에 성공한 한국형 핵융합 연구로)건설•운영, ITER(국제 핵융합 실험로)건설 참여, K-DEMO 핵심기술 개발 등 과학적인 관점에서 국가 주도로 수행 중이나, 실용화에 필수적인 증식블랑켓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연구가 필요한 시점인데, 미래소재기술연구소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인력양성센터, ▲소재연구센터, ▲플라즈마응용기술센터 3개 센터를 운영하며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반도체특성화사업단, LINC3.0사업단 등 대학 관련 학부 및 사업단이 참여한다.
협력 및 자문기관으로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하나머티리얼즈•클린솔루션, 성균관대•고려대•포항공과대 등 국내 유수의 산학연기관이 참여한다.
유길상 총장은 “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플라즈마 원천 기술과 관련된 반도체•2차 전지 소재•바이오 분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지원, 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첨단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석재 한국행융합에너지연구원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이날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식에 앞서, ‘23년 8월 한국기술교육대가 개관한 최첨단 공학교육 및 연구시설인’다담미래학습관‘을 방문해 1층의 디지털 트윈 기반 Smart Learning Factory(관제센터), 실차 기반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자동차 lab, 2층의 지능형 로봇 lab, FMS(유연생산시스템) Lab, ICT(정보통신기술) Lab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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