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읍(읍장 오석교)은 지난 19일 임꺽정 청소년봉사단(회장 박금재)이 올해 네 번째로 지역 내 거주하는 복지 취약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꺽정 청소년봉사단 회원 20여 명은 성거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 장판 시공, 전등 및 화장실 수납장 교체 등을 진행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노출된 전선을 정리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박금재 회장은 “이번 봉사는 추운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시기를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가정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석교 성거읍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한뜻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임꺽정 청소년봉사단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거읍에서도 위기가구 발굴과복지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꺽정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6년간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개선관련 종사자 4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소외계층의 집수리 및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