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총력’올해 진행한 1·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 ‘쾌거’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진행된 1·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치른 응시자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예산군꿈드림센터로 처음 개소한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 센터로 자리매김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검정고시 수업 운영 및 진로와 취업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교 재학 중에만 가능했던 건강검진과 급식지원 사업을 센터에서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불평등의 피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풍,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학교 밖 청소년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 발현 및 교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예비 성인으로의 성장 지원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6일에 실시한 ‘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나로’ 환경 동아리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남겨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 키링을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군민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 활동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지역사회의 모든 분이 선생님이고 내가 살아가는 지역 자체가 나의 학교”라며 “부스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여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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